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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아카데미 후보작들 개봉

남상석

입력 : 2007.02.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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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광장, 오늘(21일)은 개봉영화 소개해 드리는 순서입니다. 오는 25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후보작들이 많이 개봉됩니다.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디트로이트의 꿈많은 여성 트리오는 매니저에 발탁돼 드림즈라는 이름으로 승승장구합니다.

다이애나 로스와 슈프림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6,70년대 흑인음악의 발자취와 영욕의 역사를 더듬는 화려한 뮤지컬 영화로 아카데미상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신의 노여움을 사 단절과 혼돈이 시작된 바벨탑에서 따온 이야기로 모로코 사막, 미국 중산층, 멕시코, 도쿄 중심가 등에서 소총 한 자루로 시작된 사건이 중첩돼 펼쳐집니다.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좋은 신부가 되려는 신학생 수현은 여자친구와 관계를 끊고 방학 동안 수도원에 들어가는데 여자친구와 닮은 수녀를 만나 혼돈에 빠집니다.

종교적 믿음과 세속의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젊은이의 두려움을 형상화한 성장 영화입니다.

이밖에 또 다른 한국 조폭 코미디인 마강호텔과 불치병을 소재로 한 일본 영화 '태양의 노래', 썰매를 끄는 말과 인간의 교감을 다룬 '눈에게 바라는 것', 잔혹한 살육을 그린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사건' 등이 개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