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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전주입니다. 요즘처럼 따뜻한 날씨는 바다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3월 중순에나 선보이는 군산의 주꾸미가 벌써 미식가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습니다.
김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알이 꽉 찬 주꾸미가 식탁 위에 올라왔습니다.
끓는 물에 주꾸미를 데쳐 먹으면 입 안에서 봄 기운이 감돕니다.
[곽송자/군산시 해망동 : 맛이요? 이게 철이 제대로 왔나 봐요. 정말 맛이 좋습니다. 쫄깃쫄깃하고 담백하고 맛있어요.]
군산이나 부안에서 주꾸미가 선을 보이는 것은 보통 3월 이후입니다.
주꾸미 축제도 3월 중순에 절정을 이룹니다.
하지만 올해는 따뜻한 수온때문에 주꾸미가 계절을 잊었습니다.
봄철의 별미로 불리는 주꾸미가 한 달이나 빨리 군산을 찾아왔습니다.
[조원택/군산 수산물종합센터 번영회장 : 금년에 수온 관계로 인해서 이렇게 많이 나옵니다. 알도 배고 맛고 있고 이것이 처음입니다.]
주꾸미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데다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제격입니다.
건강에도 좋고 별미인 주꾸미가 평년보다 한 달 앞서 제철을 이루면서 미식가들을 군산으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