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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화목한' 또는 '단란한'이란 수식어가 어색해 보이는 가족인데요.
집안 분위기만큼 인물들도 독특합니다.
무심해보이지만 귀엽고 엉뚱한 성격의 딸 용선.
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사춘기 소년, 아들 용태.
어디 이뿐인가요?
은근슬쩍 묻어가는 백수인생 이모 미경까지 공통 분모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가족들인데요.
이런 가족들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옵니다.
아빠의 충격 발언에 엄마의 운명적 로맨스, 거기다가 일 크게 벌이는 아들까지 위기의 가족들, 이번 일을 잘 헤쳐갈 수 있을까요?
영화 '좋지 아니한가', 제목 만큼 독특한 인물들의 설정과 이야기 때문에 김혜수 씨는 영화사에 직접 출연의사를 밝혔다고 하죠, 그만큼 열연을 펼쳤습니다.
부스스한 머리에 무릎 늘어진 운동복까지 특유의 섹시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죠?
온 몸에 밥풀 묻히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는데요.
김혜수 씨 외에도 조연들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조금은 수상해 보이는 가족들의 이야기 '좋지 아니한가'!
제목처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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