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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58.5%, 사내정보 유출 무방비"

입력 : 2007.02.19 10:18


민간기업 10곳 중 6곳은 내부 정보보호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어 사내정보 유출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기정위 소속 김태환(金泰煥) 의원이 19일 공개한 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대상 1천213개 기업 가운데 58.5%인 709개 기업이 사규나 규칙, 지침 등에 정보보호 대책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보호 대책 미수립률을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이 82.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인천·경기 66.5% ▲강원 59.5% ▲대전·충청 49.8% ▲서울 49.4% ▲광주·전라·제주 49% ▲대구·경북 42.2% 등의 순이었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SO) 임명률은 평균 5.3%로 집계돼 100개 기업 가운데 5개 정도만 CSO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정보보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많이 높아지고 있으나 예산과 전문가 도입 등의 측면에선 아직 걸음마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정부 차원의 예방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