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침체국면을 보였던 증시가 이달 들어 급반등한 데는 외국인 자금의 재유입이 결정적 열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조사 결과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한 금액은 모두 9천여 억원으로 지난 1월의 천 3백 60억 원의 6.6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때문에 지난달 31일 천 3백 60.23이었던 코스피 지수는 지난 16일 현재 연중최고치인 천 4백 48.81로 88.58 포인트 급등했고 코스닥지수도 5백 76.37에서 6백5.07로 28.7포인트나 올랐습니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의 복귀가 2월 증시반등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면서 "이는 최근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증시의 강세와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 신흥시장의 조정이 겹치면서 한동한 소외됐던 한국증시의 장점이 다시 부각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