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6시간20분 소요…오후 들어 정체구간 더욱 늘 듯
설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의 진입이 다소 뜸해지며 `귀성전쟁'이 시작된 전날보다는 정체구간이 크게 줄어 오전 10시30분 현재 서울∼대전 3시간, 서울∼대구 4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20분, 서울∼광주 5시간, 서울∼목포 5시간35분, 서울∼강릉 3시간20분이 소요되고 있다.
하지만 오전 9시께부터 진입 차량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오후부터는 전날처럼 정체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오산∼안성천교 21㎞, 청주∼남이 5㎞, 청원∼죽암휴게소 6㎞, 회덕 부분 등 모두 32㎞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표 방향 화성휴게소 부근 3㎞, 서산 부근 3㎞, 광천∼무창포 28㎞ 등 모두 34㎞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호남고속도로는 순천 방향 논산분기점∼여산휴게소 3㎞, 삼례∼전주 4㎞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동서울요금소∼산곡 4㎞, 중부3터널∼곤지암 15㎞, 서이천∼모가 14㎞ 등 모두 33㎞ 구간에서, 제2중부고속도로도 산곡분기점∼곤지암 12㎞, 서이천∼마장분기점 4㎞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신갈∼양지터널 14㎞, 문막 부근 5㎞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어제 하루 33만9천대,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14만3천대의 차량이 각각 서울을 빠져 나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새벽까지는 차량들이 줄어들면서 평소 주말 수준으로 소통이 잘 됐지만 오전 9시가 지나면서 차량들의 진입이 많아지고 있어 오후부터는 정체현상이 심해지겠고 특히 오후 2시께 혼잡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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