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6일 오전 당정협의를 갖고 오는 2학기부터 대학생이 등록금을 대출받을 경우 무이자 대출 범위를 대폭 늘리거나 대출 이자를 2% 보전하는 등의 등록금 부담 경감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당정은 우선 그동안 5만 명에 불과했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에 대한 무이자 대출 범위를 연간 17만 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18만 명에 대해선 현행 6.59%인 등록금 대출 이자에서 2%를 보전해주는 방안에도 합의했습니다.
정봉주 열린우리당 제6정책조정위원장은 이런 방안이 실시되면 학자금을 대출받는 대학생의 70% 이상에게 학기당 72억 원 정도의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