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무섭습니다.
카드빚을 감당하지 못해서...
애인을 잊지못해서...
가끔 높으신 분들은 그동안 쌓아올렸던 자신의 명예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듯 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취재현장에서 자살하게 된 동기는 다양합니다.
기사에서 제 입으로 얘기할 순 없지만 정말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이죠.
하지만 좀 더 취재해보면 우울증이 대부분 자리잡고 있습니다.
존재의 상실감, 박탈감, 허무함...
그렇다면 모든 이별한 사람들이 자살충동을 느낄까요?
모든 생활고에 허덕이는 사람들...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뒤집어 생각해보면...(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자살율을 떨어뜨리기 위해선 기초생활수급자 폭을 늘린다든지 사회복지예산을 확대하는 정책보다는...
우울증을 해결할 수 있는 보건정책이 선행돼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대인들 누구나 어느 정도의 우울증을 겪어본 경험이 있다고 하죠.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할 수 없다는 겁니다.
우울증 백신...
그것은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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