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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씨티은행 신용카드 고객들의 정보가 유출되면서 수천만 원이 무단 결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넷 대금 결제에 흔히 사용되는 안심클릭 서비스에 보안상의 허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일부터 6일 사이 씨티은행 고객 30여 명의 신용카드가 본인도 모르게 결제되었습니다.
30만 원 이하의 거래에 이용되는 안심클릭 서비스를 이용해 6천여만 원이 무단 결제된 것입니다.
범인들은 여러 사이트에서 고객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사이버머니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신용카드를 결제했습니다.
특히 범인들은 은행의 보안 장치가 강화되자 결제 대행 업체를 해킹해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씨티은행 관계자 : 은행이 해킹당한 것은 아니고 결제대행 서비스 업체의 서브가맹점에서 문제가 발생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씨티은행의 상대적으로 허술한 보안 체계 또한 문제라고 금융감독 당국은 지적했습니다.
시티은행 카드의 경우 카드 뒷면의 위·변조 방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때문입니다.
[김인석/금감원 IT 감독팀장 : 추가적인 정보를 받는, 즉 CVC 정보를 받도록 프로그램을 개설하도록 요청을 하였습니다.]
시티은행 측은 경찰청 사이버 테러센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과 금감원 측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경우 비밀번호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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