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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연출가 한태숙, 첫 코미디극 도전

조지현

입력 : 2007.02.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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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광장, 오늘(15일)은 공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냉철한 인물 분석과 독창적 시각으로 화제작을 잇따라 내놓는 연출가 한태숙 씨가 이번엔 느긋한 코메디 극으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인적 없는 네바다 사막에 차려진 햄버거 가게.

주인공 부부는 꿈을 안고 이 곳에 왔지만, 기다리는 손님은 오지 않고 30년의 세월이 훌쩍 흐릅니다.

대박 인생이 아니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삶은 행운이라는 메시지를 잔잔한 웃음을 통해 전하는 연극 '네바다로 간다.'는 레이디 멕베스, 이아고와 오셀로, 강철 등 내놓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았던 연출가 한태숙 씨의 작품입니다.

[한태숙/연출가 : 무심히 지났던 인생이 사실 하나하나 소중하다는 내용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의 '굿'과 브레이크 댄스를 결합한 비보이 퍼포먼스 '더 굿'입니다.

지난 해 뮤지컬 '바람의 나라'로 뮤지컬 대상 안무가상을 받은 현대 무용가 안애순 씨가 예술감독을,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 참가했던 박태용 씨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1995년 초연 이후 국내외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자리를 잡아온 뮤지컬 '명성황후'가 앵콜 공연에 들어갑니다.

명성황후는 이번 공연으로, 우리나라 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관객 1백만 명을 돌파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