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남부 비 피해 집중…강풍 동반 추위

최희진

입력 : 2007.02.14 11:23|수정 : 2007.02.14 14:39

부산 100mm 가까이 내려 도로 침수, 전면 통제

동영상

<앵커>

어제(13일)부터 내린 비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날씨도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비 피해는 특히 남부 지방에 집중되었습니다.

100mm 가까이 비가 내린 부산에서는 센텀시티의 간선도로가 침수돼 4차선 도로가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또 청학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 근처에서 1층짜리 주택이 무너져 인근 주민들까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진해시 풍호동 장천부두 근처에서는 집중 호우에 15가구가 침수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부산 남항동에서는 빗길에 미끌어진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서해 5도와 강원도, 충남과 전남, 제주도 등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효되었던 강풍 주의보는 수도권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오후까지 계속 강한 바람이 불면서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도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도 뚝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설 연휴 하루 전인 금요일쯤 풀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