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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행복] 사랑의 떡국 나누기

권기봉

입력 : 2007.02.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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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아주머니들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요구르트 말고 한 가지를 더 가져왔습니다.

대표적인 설 음식인 '떡국'입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선정한 전국 3만5천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이 고마운 떡국을 먹게 됐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노인들은 전국 사회복지관으로 초대해 따뜻한 떡국을 대접했습니다.

[김창주/서울 구로동 : (집에서 끓인 것만 못하죠?) 아이고, 더 맛있죠. 집에서 끓이면 이거 반밖에 못 먹어요. 다 먹는구만 한 그릇...]

이번 행사를 위해 소속 회사 등의 후원을 받아 쌀 525가마와 젓갈 2만 1천kg을 준비했습니다.

요구르트 아주머니들은 13년 전인 지난 1994년부터 매일 아침 독거노인을 찾아가 건강을 살피는 '독거노인 건강 확인 방문 운동'을 벌여왔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란 어떤 것인지, 이들의 맑고 건강한 웃음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