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올해 설 제수용품은 재래 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훨씬 더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물가협회가 서울과 대구 등 전국 7개 지역의 재래 시장과 대형 유통점 각각 9곳씩 22개 제수용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재래시장의 경우 차례상 마련 비용이 평균 15만 5,17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물건을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려면 평균 18만 8,580원이 들어 재래 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21.5%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기와 동태포 등 수산물은 재래 시장이 대형 마트에 비해 평균 33%나 저렴했습니다.
또,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도 대형 마트보다 재래 시장에서 17.9% 더 싼 값에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재고 물량이 적어 전반적으로 값이 오른 과일류의 경우 가격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가격 차이가 큰 품목으로는 냉동 가자미가 마리당 재래 시장에서 2,790원으로 6,170원인 대형 마트의 절반 값도 안됐습니다.
또 재래 시장에서 780원인 500g들이 숙주나물도 대형 마트에서는 두 배가 넘는 1,690원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부추와 고사리 등 나물류도 재래 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60% 이상 저렴했습니다.
대형 마트에서 더 싼 것으로는 배 한가지 뿐이었습니다.
5개들이 신고배가 마트에서는 1만 3,320원이었는데 재래 시장에서는 약간 더 비싼 1만 3,850원에 거래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