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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내일(14일)이 연인들끼리 초콜릿 선물을 주고 받는다는 밸런타인 데이인데 특히 최근에는 카카오 함유량이 높은 이른바 다크 초콜릿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몸에 좋다는 소문까지 나면서 그야말로 없어서 못팔 정도라고 하는데 문제는 없는지 유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밸런타인 데이를 하루 앞둔 오늘, 서울 시내 한 할인마트 초콜릿 판매 코너는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손님들이 주로 찾는 것은 다크 초콜릿.
초콜릿의 주 원료인 카카오가 40% 이상 함유되면 다크 초콜릿이라고 불립니다.
[이혜미/서울 목동 : 몸에 좋아서요, 카카오를 선물로 많이 주는 편이에요. 다른 초콜릿보다 몸에 좋다고 그래서...]
[이지희/서울 염창동 : 먹으면 다이어트도 되고, 기분전환도 되고..]
카카오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폴리페놀이 같은 양 녹차의 4배, 포도의 3배가 함유돼 있습니다.
또 피로 회복을 돕는 성분인 데오브로민과 정신을 안정시키는 페닐에칠아민도 들어있습니다.
카카오는 마사지와 각질 제거용 화장품이나 샤워젤, 입욕제, 바디오일과 같은 목욕 제품에까지 사용되며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승주/동국대 식품공학과 교수 : 카카오에는 여러 기능성 물질들이 있어서 성인병 예방, 노화방지, 그리고 집중력 강화,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고요.]
하지만 좋은 것도 지나치면 모자란만 못한 것.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지만, 소문대로 체중이 눈에 띄게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카카오 함량과 상관없이 열량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또 카카오가 많이 든 다크 초콜릿이라 할지라도 지방 성분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김경수/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 과다 섭취하게 되면 열량이 초과되고 혈당 조절이나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몸에 좋다고 지나치게 많이 먹기 보다는 지방과 열량을 조절해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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