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아는 사람들의 가게를 대신 봐주면서 몇년 동안 조금씩 돈을 훔친 혐의로 48살 박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0년 2월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상가에 있는 점포 4곳에서 틈틈이 가게를 봐주면서 금고에 있던 돈을 하루에 1, 2만원씩 빼가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3천여만 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계속 돈이 없어지는 것을 수상히 여긴 전파상 주인 홍 모씨가 설치한 CCTV에 돈을 빼내는 장면이 찍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