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미국 비난' 발언으로 조성된 양국 간 갈등기류를 진화하고 나섰습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정기적이면서도 매우 자주 솔직하게 대화하고 있다"며 "두 정상은 서로를 이해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을 '일방적'으로 행동하는 국가로 규정하는 데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일축하면서도 "미국은 러시아를 중요한 우방으로 여기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서 미국의 과도한 무력 사용을 비난해 양국 간 갈등기류에 대한 우려를 낳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