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제수용품 값은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가량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지원센터는 한국물가협회와 함께 지난 7-8일 서울,인천,대구 등 7개 지역의 재래시장 9곳과 대형유통점 9곳의 22개 제수용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 이용때 차례상 마련 비용은 평균 15만5천170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같은 물건을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려면 평균 18만8천580원이 들어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1.5%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대상 품목 가운데 조기와 동태포 등 수산물은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평균 33.2% 가량 저렴했고, 쇠고기 등 육류도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7.9% 가량 더 싼 값에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재고물량이 적어 전반적으로 값이 오른 과일류의 경우 사과와 배, 단감을 각각 5개씩 사는 비용이 재래시장은 2만8천860원, 대형마트는 2만9천870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