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예민한 사람이 더 위험, 정서적 안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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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선 대로변에 위치한 아파트입니다.
바로 옆에서 울리는 전화벨도 듣지 못할 정도로 시끄러운 이 곳의 소음도는 73데시벨!
작년 환경부가 발표한 소음배상기준 60데시벨을 크게 웃돈 수준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소음으로 인해 돈으로도 보상받지 못하는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평택시와 단국대가 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소음과 관련 있다고 알려진 건강 장애들의 유병률이 모두 높게 나왔습니다.
[권호장/단국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청력손실도 관찰이 됐고요. 수면 장애, 우울증 이런 정신질환도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당뇨,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김인재/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교수 : 소음으로 인해 우리 몸안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호르몬들이 약간 증가는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호르몬의 증가로 인해서 혈압을 약간 상승시키는 혈관을 좀 수축시키고 심장의 박동을 좀 빠르게 함으로써 심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중창이나 커튼 등을 설치하고, 타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소음 발생을 줄이는 등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또 소음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은 예민한 신경을 지니고 있는 사람에게서 더 쉽게 발생되니,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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