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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바람, 반짝추위까지.. 날씨변화 심할 한 주

공항진

입력 : 2007.02.12 18:09


새로운 한 주가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열렸습니다. 일요일인 어제까지만 해도 햇볕은 포근했지만 바람이 불어 쌀쌀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만 월요일인 오늘은 바람도 약해지면서 춥지 않은 겨울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화요일인 내일부터는 날씨가 심술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겨울비 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오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반짝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전국에 5~30mm 겨울비 올 듯 "

구름이 들어오는 시간은 월요일 밤 늦게부터고 비구름이 영향을 주는 시간대는 화요일(13일) 낮부터로 서쪽지방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양이 제법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호남과 충청,영남과 제주지방은 10에서 30mm가량 되겠고, 서울과 경기, 강원과 서해 5도, 울릉도.독도에도 5에서 2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정도 비면 아직 해갈되지 않은 겨울가뭄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설 연휴를 앞두고 귀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 찬 바람 조심 "

문제는 비가 오면서 시작될 강한 바람입니다. 화요일 낮부터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겠고 특히 일부지방에는 돌풍이 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서해 5도와 대흑산도.홍도에는 강풍예비특보가, 서해중부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목요일부터 반짝추위 "

비는 수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어 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찬 공기 때문에 수요일 오후에는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고, 목요일 아침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는 오래 이어지지 못하고 금요일 오후에 바로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 설 연휴 첫 날도 겨울비 내릴 듯 "

기온이 올라가자 마자 또 한차례 비구름이 지날 가능성이 큰데요. 설 연휴 첫날인 17일 전국에 적지 않은 겨울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론 연휴 전날인 금요일은 날씨가 맑을 것으로 보여 서둘러 고향으로 향할 분들은 날씨 때문에 큰 불편을 겪지는 않겠는데요. 

하지만 조금 늦은 설 연휴 첫날 고향을 찾는 분들은 내리는 비로 길이 미끄러울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고향으로 가는 길이 순탄하지만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