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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7차협상, 수석대표 담판으로 해법 모색

최선호

입력 : 2007.02.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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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1일)밤에 시작된 한미 FTA 7차 협상, 첫날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핵심쟁점에 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특히 무역구제 분야에서 두 나라 수석대표가 직접 협상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두 나라 협상단은 각각 2백 명씩, 지금까지 일곱 차례 협상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핵심 쟁점에 관해 큰 틀의 합의를 이뤄야 하는 이번 협상의 중요성을 상징합니다.

[김종훈/우리측 수석대표 : 미국의 무역촉진권한 만료 이전에 타결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되는 중요한 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협상 전체의 열쇠가 될 무역구제 분야는 두 나라 수석대표가 담판을 짓습니다.

[김종훈/우리측 수석대표 : 수석대표 간에 여러가지 형태의 의견을 교환해보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형태로 진행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때문에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을 연계하는 이른바 빅딜 여부는 7차 협상 말미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대표는 또 농산물 분야 235개 민감품목 협상은 미국이 보호장치를 얼마나 보장하느냐에 연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산 우회수출 방지 문제로 지체되고 있는 섬유 분과는 별도의 고위급 회담으로 풉니다.

[웬디 커틀러/미측 수석대표 : 실무협상과 별도로, 빠르면 내일, 코젠베리 (USTR)부대표와 한국측 대표가 별도 협상을 할 예정입니다.]

FTA 반대 원정시위대도 협상장 앞 천막농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