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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가수 : 예쁘고 따뜻하고 행복한 곳에 있었으면 좋겠고요.]
[이현우/탤런트 겸 가수 : 밝고 명랑한 친구였기 때문에 굉장히 충격적이네요.]
고 정다빈씨의 빈소에는 어젯(11일)밤까지도 많은 연예인들의 애도 행렬이 줄을 이었는데요.
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에 함께 출연한 송승헌 씨는 정 씨의 죽음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승헌/배우 : 사실 지금 자리가 믿기지가 않고, 솔직히 믿고 싶지도 않습니다. 오늘 이후로 그 친구를 보지 못하겠지만 지금까지 보여줬던 사랑스런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 같습니다.]
'옥탑방 고양이'에서 정다빈 씨와 호흡을 맞췄던 김래원 씨.
해외 촬영 중이었지만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귀국해 정다빈 씨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박준규, 김자옥 씨를 비롯한 선배 연기자들도 고인을 애도했는데요.
이들은 속마음을 털어놓기 힘든 연예계의 현실과 도움을 주지 못한 안타까운 속내를 비쳤습니다.
[김종결/탤런트 : 선배로서 굉장히 안타깝죠. 굴곡이 있는 건데 배우라는게... 기다리는 마음이 부족한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번 사건은 가수 유니 씨가 자살한지 20여 일 만에 벌어진 일인 만큼 그 충격이 참으로 큰데요.
전문가들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파장이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살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고,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한 동반 자살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자살!
단순히 인기인의 순간적인 판단 착오나, 우울증으로 볼 것이 아니라 연예계 전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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