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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태교는 태아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까요?
[김경신/서울 모진동 : 태교를 하면 엄마가 마음이 편안해 지니까 태아도 같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실제로 산모가 느끼는 감정이 태아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산모의 스트레스가 태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팀은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 즉 ADHD와 인지 능력 지체 등 신경 발달과 관련해 문제를 보이는 아동 1백만 명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이런 증상을 갖고 있는 아동 가운데 15% 정도는 태아일 때 받은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철/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 산모가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코티졸 분비가 많이 증가해서 탯줄이나 양수를 거쳐서 태아에게 전달됩니다.]
이렇게 태아일 때부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많이 받을수록 아이의 뇌 발달이 더디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어머니 뱃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신종철/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 코티졸(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발육이 저하된다.]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받는 사소한 스트레스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또 반복적으로 받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산모가 항상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본인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노력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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