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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선의 해' 사이버수사 전담팀 보강

입력 : 2007.02.11 13:09|수정 : 2007.02.11 13:10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이버선거 사범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일선 경찰서에 사이버범죄수사 전담팀을 대폭 보강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사이버 범죄가 2002년 9천310건에서 작년에는 1만9천41건으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이런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일선 경찰서에서 운영중인 23개 전담팀을 124개로, 수사인력을  521명에서 750명으로 늘리는 한편 디지털 매체 수집 분석을 위해 컴퓨터 전공자인 디지털 전공분석 요원 1명씩을 각 경찰서에 배치했다.

특히 서울경찰청은 31개 경찰서에 사이버 특별채용자와 관련학과 전공자, 자격 보유자 등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사이버범죄 전담수사팀 1∼2개를 편성, 관련  사건들을 전문적으로 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수사 전담팀 보강으로 해킹, 악성코드 유포 등 첨단 사이버 범죄에 대비하고 사이버 선거 사범에 대한 수사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며 "인터넷 유해 콘텐츠에 대해서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범죄 신고는 인터넷(www.police.go.kr)이나 관할 지방경찰청 혹은 경찰서 민원실에 접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