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나흘째인 11일 각국 대표단은 양자 등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 합의문 문안 조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쇄 수용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협상은 5개국이 북한에 제공할 상응조치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힐 미국측 수석대표는 쟁점이 사실상 한 가지로 좁혀졌지만, 이번 쟁점은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북한이 핵시설 폐쇄에 따른 세세한 수준의 지원 방안을 요구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천영우 우리측 수석대표는 11일 돌파구를 마련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이견 조율에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