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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다빈 목매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김흥수

입력 : 2007.02.10 21:19|수정 : 2007.02.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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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아침에는 인기 탤런트 정다빈 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먼저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5년 말 TV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방송 출연이 뜸했던 탤런트 정다빈 씨가 오늘 아침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서울 삼성동에 있는 이모 씨의 원룸 화장실에서 정 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이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 화장실에서 목욕 타월로 목을 매 자살해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한 거예요.]

정 씨는 오늘 새벽 늦게까지 강남의 한 주점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셨으며, 새벽 3시쯤 남자친구인 이 씨와 함께 집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아침에 정 씨가 보이지 않아 화장실에 들어가 보니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유서 등 사망 원인을 추정할만 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일단 특별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 씨의 소속사는 최근 드라마 계약을 맺는 등 정 씨가 자살할만 한 이유가 없다며 재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씨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오는 12일 발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