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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법률특보인 정인봉 변호사가 이명박 전 시장의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박 전 대표는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의 법률특보인 정인봉 변호사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전 시장의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한 달 반 동안 조사한 결과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정인봉 변호사/박근혜 전 대표진영 법률특보 : 저희가 발표하는거에 대해서 반성은 있을지 몰라도 반박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정 변호사는 기자회견은 박 전 대표와 무관하다고 주장했고, 박 전 대표 역시 몰랐던 일이라며 정 변호사에게 회견 취소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를 하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거기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을 하고 저의 생각이나 캠프의 생각이 전혀 아니다.]
이 전 시장 측은, 꺼리길 만한 일이 없다면서 만약 근거없는 공세라면 박 전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명박 전 시장 진영 일각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 측이 설연휴를 전후해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조직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 전 시장도 대선 후보들의 공세가 자신에 집중되고 있다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제가 요즘 정치를 해보니까 1대 9더라고요. 여야 없이 상대팀이 한편이고 나혼자서 하니까.]
당분열을 우려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정 변호사가 회견을 강행하면 윤리위에 회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내일(10일) 최종 입장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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