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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출신 기업가 골프 접대받은 판사 사표

이승열

입력 : 2007.02.09 08:06|수정 : 2007.02.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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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 출신의 기업가와 건축 업자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현직 판사가 최근 대법원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대법원 윤리 감사관실에 따르면 정읍 지원의 모 판사는 지난 2001년과 2004년 조폭 출신의 기업가, 그리고 건축업자 등과 함께 비용의 일부를 제공 받아서 필리핀에 한 차례, 그리고 제주도에 두 차례의 골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 판사에 대해서 자체 감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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