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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상수도관 파열 '사흘째 단수'

김현우

입력 : 2007.02.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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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기도 광주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 3만여 명이 사흘째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일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에 묻혀있던 지름 80cm 짜리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되었습니다. 

광주 정수장에서 물을 끌어와 쌍령동과 초월읍 일대 만 여 가구와 11개 학교에 식수를 공급하는 수도관입니다. 

광주시는 그제(6일)부터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고 대체할 송수관을 묻고 있습니다. 

수도관이 파열된 곳 바로 옆에 5m 높이의 아파트 옹벽이 있어 땅을 깊이 팔 경우 붕괴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는 급수차를 동원해 식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3만여 명의 주민들은 사흘째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홍기현/광주시 쌍령동 :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부터 시작해서 밥도 해야되고 빨래도 해야되는데 아무것도 못하니까 불편하죠.]

상수도 사업소는 수도관 바로 옆에 들어선 아파트 옹벽의 무게 때문에 땅이 내려 앉으면서 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경환/광주시청 시설팀장 : 지반의 자연 침하에 의한 상수도관 연결부 균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새 수도관 공사가 끝나는 모레부터 수돗물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