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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정 갯벌을 자랑하는 전남 신안군에서 친환경 기능성 돌김이 개발돼 본격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 신안군의 한 김양식장입니다.
바다에 쳐놓은 그물을 건져 올리자 돌김 재료인 원초가 이끼처럼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김종훈/어민 : 일반 김은 부드럽습니다. 돌김은 억세면서 살이 쪄서 탄탄하고요.]
40m 가량 되는 그물 한 개에서 생산되는 물김은 60kg.
물김에 붙어 있는 불순물을 씻어내고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참숯으로 세척합니다.
최근 이 지역 한 어민이 청정갯벌에서 자란 물김에 함초를 넣어 친환경 기능성 돌김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함초는 주로 남해안 갯벌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정복미/전남대 여수캠퍼스 교수 : 함초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아미노산이 상당히 많이 함유돼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능성 돌김은 100g당 칼륨이 609mg, 철분이 17.6mg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 지역 일반 김의 칼륨 함유량 546mg, 철분 11.7mg보다 성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동숙/어민 : 참숯을 이용해서 방습제대신 사용하고 있는데요, 한지를 싸서 사용하니까 인체에 해롭지도 않고 참 좋습니다.]
기능성 돌김을 개발한 김종훈 씨는 지난해 6월 특허를 획득해 본격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김 씨는 올해 20만 톳의 기능성 돌김을 생산해 1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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