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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만 가져가랬지' 과욕부린 걸인

이대욱

입력 : 2007.02.07 10:27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지체 장애인의 주머니에서 돈을 훔쳐간 혐의로 52살 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는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청량리역 광장 근처에서 지체장애인인 컴퓨터 프로그래머 27살 고 모씨의 주머니에서 6만 9천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고 씨는 휠체어에 타고 있는 자신에게 구걸하는 조 씨에게 "주머니에서 천 원을 꺼내가라"고 말했지만 조씨는 현금을 모두 꺼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