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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파기가 한창인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이곳에 들어설 아파트는 345가구, 70평대와 80평대, 대형 평수로 구성됐습니다.
평당 분양가는 1천485만 원.
분양가가 10억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청약접수 결과 절반인 173가구가 미분양됐습니다.
지난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미분양된 아파트는 1,294가구.
지난해 12월 1천81가구보다 213가구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다섯 달만입니다.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하반기 아파트 값이 급등 당시 수요가 늘면서 감소세를 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분양가 규제 대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고가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영호/닥터아파트 조사팀장 : 지속적인 대출규제 강화로 주택수요자들 돈줄이 막히면서, 6억 원 넘는 고가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줄어 미분양 늘어난게 특징입니다.]
지방 역시 미분양 물량이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5대 광역시는 지난해 12월 1만 7천3백가구에서 6백가구가 늘었습니다.
분양가 규제로 분양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짐에 따라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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