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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질좋은 상추로 잘사는 농촌 만들어"

(전주방송) 이상윤

입력 : 2007.02.06 19:00|수정 : 2007.02.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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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유가 등 영농 환경이 어렵긴 하지만 원예 농업을 하면서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가는 한 마을이 있습니다.

이상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순창군 구림면 구산리.

들판을 가득 메운 비닐하우스에서는 상추 재배가 한창입니다.

구림 상추의 명성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데는 일반 상추와 다른 재배 비결 때문입니다.

초기에 물을 한번 주고 다음부터는 물을 주지 않고 자연 그대로 기르는 관수 재배법으로 상품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신성우/순창군 구림면 구산리 :  따서 보관을 오래 해 놓아도 썩지 않고 신선도가 오래가고 저장성이 높아가지고.]

또 다음으로 신경쓰는 부분은 선별 작업.

농가마다 한결같이 질좋은 상추만 골라 판매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아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구림 상추를 재배하는 3개 작목반에는 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고 연간 매출이 40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소득이 확보되면서 3, 40대 영농 후계자들이 고향을 지키는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소득입니다.

[설성환/순창군 구림면 구산리 :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생산량도 늘리면서 유통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새로운 작목 개발하는데도 서로 아이디어를 모아가지고 하니까 그런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내수 시장 침체와 밀려드는 수입 농산물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가들은 남다른 방법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