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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단계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군요.
<기자>
다단계 업체하면 아무래도 제이유 그룹이 많이 떠오르실 텐데 한동안 세상이 엄청나게 시끄러웠습니다.
사기금액이 4조 5천 억 피해자만 하더라도 최소한 11만 명이 넘습니다.
고액의 수당을 준다고 하면 누구나 혹 하는 게 사람심리인데요.
이번에 경찰에 적발된 이 업체도 터무니 없는 배당금으로 피해자들을 유혹했습니다.
연이율 천 2백 퍼센트의 로또급 배당금을 준다고 했는데 이거 계산해 보니까 1억 투자하면 1년 뒤 12억을 돌려준다는 겁니다.
퇴직금 투자해 노후를 근사하게 보내겠다는 전 대기업 간부의 꿈도 당신 자식들 결혼할 때 아파트 한 채 씩은 사주겠다는 노부모의 희망도 실버타운 사업을 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다단계 업체의 세치 혀에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
꿈도 희망도 사라진 피해자들 하늘이 무너져내립니다.
[사기 피해자 : 저도 이혼을 요구받고 있고, 신체 포기 각서를 쓰라는 협박도 받았어요.]
이 업체가 지난 2년 동안 전국에서 벌어들이 돈은 자그마치 1천6백억 원입니다.
뒤늦게 경찰이 이 업체 관계자 5명을 구속했지만 상처는 이미 곪아서 터져버린 뒤였습니다.
투자를 하실 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신 다음에 신중하게 선택 결졍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대 이상의 욕심을 부리면 나중엔 그 욕심이 자신에게 흉기가 되어 돌아 올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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