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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미국도 신흥 시장 투자 인기

최희준

입력 : 2007.02.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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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오늘(6일) 뉴욕 주가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뉴욕 주식시장은 울지도 웃지도 않았습니다.

먼저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 마트의 실망스러운 성적표가 투자 심리를 꺾었습니다.

또 강세를 보인 국제 유가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 강세는 세계 최대 난방유 소비 지역인 미국 동·북부 지역의 한파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욕은 요즘 연일 영하 10도 이하의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부담 속에서도 지난 1월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월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 하락을 방어한 하루였습니다.

지표 보시겠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12,661.74포인트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2,470.60포인트, S&P 500지수는 1,446.99포인트.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오늘 주가입니다.

<앵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인도 베트남 같은 신흥 시장에 대한 투자가 많은데요.

미국도 마찬가지인가 보죠?

<기자>

지난해 인도 주가가 거의 50%나 폭등하고, 올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미국의 거대한 뮤추얼펀드들도 인도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금까지는 인도 주식 시장에서 웬만한 주식은 다 올랐기 때문에 고급 정보가 별로 중요하지 않았지만 곧 대부분의 주식이 동반 상승하는 시기가 곧 끝나고, 실적에 따라 옥석이 가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월가의 회사들이 인도의 A라는 신생 회사 주식에 투자를 하고 싶은데, 도대체 A라는 회사가 진짜로 좋은지, 또는 나쁜지, 무엇을 좀 구체적으로 알아야 투자를 하기 때문에 인도 현지인을 이런 걸 조사하는 역활로 채용 하거나, 인력을 보강해서 홍콩 지국 등에 맡기거나 아예 미국에서 전문가들을 현지로 보내는 등의 방법을 취하고 있다고 쓰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 패션쇼가 이번 주에 열리고 있어서 이번 주에는 계속해서 미국 언론들이 다루고 있는 패션 산업에 대한 기사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패션계에서는 지나치게 마른 여성 모델을 무대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월스트리트 저널은 남자 모델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기사를 'you should be so average' 그러니까 남자 모델도 매우 정상이어야만 한다는 제목을 달아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패션쇼를 누빈 톱 남자 모델들이 지나치게 마르거나, 또는 지나치게 근육질이거나, 너무나 깨끗하게 생겼거나 이런 식이었는데 최근 패션 디자이너들이 비교적 정상적인 체격에 무난하게 생긴 얼굴의 모델을 선호하면서 평균적인 외모의 남자 모델들이 뜨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변화는 남성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키 171cm에 저 같이 생긴 사람까지 패션모델이 될 수 있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