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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정세균 의장 단일후보 추대키로

입력 : 2007.02.05 23:27


열린우리당은 5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 회의를 열어 정세균(丁世均.3선) 의원을 2.14 전당대회에서 당 의장 단일후보로 추대키로 했다.

우상호(禹相虎)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어제 지도부 인선위원회의를 열어 정세균 의원을 의장 단일후보로 추대하기로 정치적으로 합의했다"며 "나머지 4명의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현재 계속 논의중이며, 합의 추대될 정 의원과 상의해서 후임 지도부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 진안 출신의 3선 중진인 정 의원은 원내대표 시절이던 지난 2005년 10.26 재보선 참패로 문희상(文喜相) 의장이 사퇴,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자 당 의장을 겸임했으며 사립학교법 개정 등을 처리하면서 당을 무리 없이 이끌었다는 평가를 방았다.

정 의원은 지난해 1월 개각때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입각했다가 1년만인 지난달 당에 복귀했으며 당내 각종 계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 일찌감치 차기 당 의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왔다.

2.14 전대를 통해 당 의장으로 정식 취임하는 정 의원은 연쇄탈당으로 어수선한 당의 중심을 잡고 제 계파간의 이해관계를 조정, 질서 있게 통합신당을 추진해야 하는 난제를 안게 됐다.

당 의장을 제외한 최고위원 후보로는 이미경(李美卿) 윤원호(尹元昊) 홍재형(洪在馨) 김성곤(金星坤) 김영춘(金榮春)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당사수파인 참여정치실천연대가 이광철(李光喆) 의원을 후보로 내세울 방침이어서 합의가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