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지난주 양천구 소각장 주변 일부 주민들이 초등생 자녀 등교까지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등교거부 사태가 오늘(5일)도 이어졌나요?
<기자>
네, 일단 오늘은 대규모 등교거부 사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과 서울시의 갈등이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다른 지역의 쓰레기 반입 중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온 양천구 일부 주민들이 지난주에는 초등생 자녀들의 등교까지 거부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소각장에서 다이옥신 같은 유해물질이 나오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등교 거부 사태는 개학일이었던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사흘 동안 계속됐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전교생 792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350명이 결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등교 거부 사태는 일단 오늘 중단됐습니다.
아이들의 학습권까지 침해한다는 비난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주민들은 쓰레기 반입 중단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3월 새학기에 다시 등교거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쓰레기 반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