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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차량 폭탄테러로 100여 명 사망

김상협

입력 : 2007.02.04 07:56|수정 : 2007.02.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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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중심가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102명이 숨지고 북부 지역에서는 무려 7차례의 차량 폭탄테러가 잇따르는 등 이라크가 다시 최악의 테러사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라크 현지 경찰에 따르면, 테러범이 트럭을 몰고 시아파 밀집지역인 바그다드 중심가 시장안으로 돌진해 적어도 102명이 사망하고 200여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북부의 키르쿠크 지역에서는 3일 하루 자살폭탄 테러 등 모두 7차례의 차량폭탄 테러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최근 2개월간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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