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시 상수도 개건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평양시민들이 앞으로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마시게 됐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평양시 상수도 개건 대상공사가 끝났다"며 "이 대상이 준공됨으로써 현대적인 설비들과 정보수단들에 토대한 물 생산과 공급이 높은 수준에서 진행되게 됐다"고 밝혔다.
2일 열린 준공식에는 최종건 도시경영상과 북-쿠웨이트 친선협회 위원장인 전현찬 대외문화연락위 부위원장, 한현섭 평양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들과 방북 중인 쿠웨이트 아랍경제개발기금(쿠웨이트기금;Kuwait Fund for Arab Econo mic Development) 대표단이 참석했다.
평양시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총연장 200㎞에 달하는 송수관의 부분적인 교체와 용수처리시설 및 펌프장의 보수·재설치 작업 등으로 이뤄져 총 공사비가 미화 5천330만 달러에 이르지만 쿠웨이트기금은 2002년 이중 미화 2천만 달러를 지원키로 북측과 합의했다.
연간 운용액이 미화 4억 달러에 이르는 쿠웨이트기금은 지난 61년 쿠웨이트 정부가 아랍권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지만 지난 74년부터 지원대상국가를 전세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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