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이 유니· 유재하·김광석·서지원·듀스의 김성재 등 고인이 된 가수 12명의 대표곡을 모아 '고인의 뒤안길에 남겨진 추억의 노래들'이란 타이틀로 테마뮤직을 선보였다.
쥬크온의 김태호 과장은 "최근 세상을 뜬 유니를 계기로 주옥같은 명곡을 남긴 요절 가수들을 추모하기 위해 가수 12명의 대표곡 한 곡씩을 테마뮤직이란 카테고리로 묶어 지난달 30일부터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테마뮤직에는 1월21일 자살한 유니의 유작 음반인 3집 수록곡 '습관'을 비롯해 1월1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개그우면 김형은이 활동했던 신인그룹 미녀삼총사의 '운명', 2005년 1월 암투병 끝에 사망한 길은정의 '소중한 사람', 2004년 8월 교통사고 로 사망한 서재호가 몸 담았던 그룹 원티드의 '발작' 등이 담겨 있다.
이 밖에도 1990년대 고인이 된 가수들의 명곡도 수록됐다.
97년 3월 미국 LA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96년 1월자살한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96년 1월 생을 마감한 김광석의 '사랑했 지만', 95년 11월의문의 죽음을 맞은 김성재가 활동했던 듀스의 '말하자면', 90년 11월 지병으로 작별을 고한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90년 2월 수면제 과다복용 으로 세상을 뜬 장덕의 '소녀와 가로등', 87년 11월 교통사고로 팬들의 곁을 떠난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85년 11월 폐결핵으로 유명을 달리한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 등이 음악 팬들의 가슴을 적신다.
세월이 흘러도 그들의 노래는 여전히 우리의 귓가를 맴돌며 살아 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