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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회담이 오는 9일로 확정됐습니다. 국회법안처리와 민생문제 등이 집중 논의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이병완 비서실장과 한나라당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은 오늘(1일) 오전 2차 실무 회담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회담을 오는 9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회담 날짜를 다음 주 후반부로 잡은 것은 실무 접촉을 통해 충실하게 정지 작업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나라당 박재완 실장은 설명했습니다.
의제인 2월 국회 법안 처리와 관련해, 청와대는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사법개혁과 국민연금 개혁, 노인수발보험, 사회보험 통합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법안 등을 들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의제인 민생 경제에 대해 한나라당은 부동산 정책과 대학 등록금 문제 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걸림돌은 사학법 문제인데, 청와대 윤승용 홍보수석은 노 대통령이 강재섭 대표에게 도와 달라고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학법을 다시 고치자는 한나라당 요구에 대해선, "난국 타개를 위해 양보할 것인지 아직 청와대 내부 논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윤 수석은 전했습니다.
양측은 오는 6일 3차 실무 회담을 통해 본회담 의제를 세밀하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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