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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의장 "탈당은 민주주의 원칙의 배반"

이병희

입력 : 2007.02.01 17:28|수정 : 2007.04.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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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오늘(1일) 신년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 의장은 전당대회를 통한 대통합 신당을 강조하며 의원들의 탈당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근태 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탈당한 의원들과 탈당을 결심한 의원들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김 의장은 중앙위에서 전당대회를 통한 대통합신당을 만장일치로 결의한 상태에서 탈당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배반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장은 그러나 의원들의 탈당을 최대한 만류해 전당대회를 치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 전당대회를 원만하게 치러서 대통합 신당이 단순한 리모델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대통합 신당으로 나가서 우리가 진짜로 반성하고 거듭 태어나겠다는...]

이런 가운데 부산을 방문중인 정동영 전 의장은 전당대회 전에 탈당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의장은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전당대회를 치르는 게 중요하며, 전당대회에서는 우리당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의 대규모 탈당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정덕구 의원이 오늘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정 의원은 사퇴선언문에서 현재 열린우리당의 상황에서 의원으로서의 무력감을 느껴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