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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서 승합차 충돌…1명 사망·9명 부상

권란

입력 : 2007.02.01 08:12|수정 : 2007.02.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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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빙판길에서 승합차가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 승합차와 부딪혀 1명이 숨지고 9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31일) 밤 8시 45분쯤 경북 예천시 우계리 28번 국도에서 영주 방향으로 달리던 승합차가 마주오던 승합차와 맞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51살 한모 씨가 숨지고 두 차량에 타고 있던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차량 승객 : 어어어 하는 동안 차가 중간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경찰은 어제 내린 눈으로 길이 얼어붙으면서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불광동의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58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길을 가던 10살 이모 양을 친 뒤 제과점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양은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 상가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올라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광주 광천시장 2층 건물에서 불이 나 점포 20여 곳을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상인과 손님 7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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