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보험사 5-6%·온라인 보험사 4.8-7.5% 수준으로
<8뉴스>
다음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또 오릅니다.
업계 1위 삼성화재를 비롯해서 LIG, 동부,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대형보험사들은 5-6% 수준에서 보험료를 올릴 예정이고, 제일화재와 메리츠화재 등 중소형사들과 교보자동차보험 그리고 다음다이렉트 등 온라인 보험사들도 4.8에서 많게는 7.5%까지 전차종에 걸쳐서 보험료를 올릴 예정입니다.
손해보험사들은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크게 늘면서 손해율이 급등했고 이에 따라서 보험사들의 적자가 심화돼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운전자들은 지난해 두 번이나 이미 보험료를 올려놓고 또 올리는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보험소비자연맹은 보험사들이 손해율 상승의 책임을 소비자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보험료 인상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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