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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원인은 변종단백질 아닌 바이러스"

권애리

입력 : 2007.01.30 11:26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의 원인은 지금까지 알려진 변종단백질 프리온이 아닌 바이러스라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예일 대학 의과대학의 로라 마누엘디리스 박사는 최근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크로이츠펠트-야콥병과 양의 광우병인 스크래피에 감염된 신경세포에서 바이러스 크기만한 분자가 발견됐으며 감염되지 않은 세포에는 이런 분자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스탤린 프루시너 박사가 변종단백질 프리온을 발견한 후 지금까지 의학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져 온 프리온 원인설을 뒤엎는 것으로, 프루시너 박사는 이 발견으로 1997년 노벨의학상을 받았습니다.

매사추세츠 공대 생물학 명예교수 셸던 펜먼 박사도 사람이나 동물이 프리온에 감염된 고기를 먹으면 병에 걸린다는 주장에 의문을 표시하면서 사람의 위와 장은 모든 단백질을 신속히 분해하기 때문에 프리온을 먹어도 혈관이나 뇌로 들어갈 시간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