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대표와 연쇄 회동…교원평가·교과과정 등 현안 협조 당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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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가 투쟁 참여교사들에 대한 정부의 대규모 징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전교조와 교총 등 양대 교원단체 대표들을 잇따라 만나기로 해서 회동결과가 주목됩니다.
보도에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내일은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 글피엔 윤종건 한국교총 회장을 잇따라 만납니다.
지난해 9월 교육 부총리로 취임한 이후 교원 단체 대표들과 가지는 첫 공식 만남입니다.
김부총리는 이자리에서 연가 투쟁 참가자에 대한 징계와 교원 평가제 확대 실시, 그리고 교과 과정 개편 등 교육 현안에 대해 협조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교조 측은 이번 회담에서 교원평가제의 부당성을 알리고, 연가 투쟁 참가교사들에 대한 징계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연가 투쟁 참여교사 가운데 감봉이나 견책, 불문 경고의 징계를 받은 203명에 대해 강제 전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교육 공무원법상 경고 이상의 징계 처분을 받은 교사는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전보 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교사 정기 인사가 다음 달 9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징계결과가 이번 인사에 반영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특히 전교조는 이번 징계 결정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데다 강제 전보가 이뤄질 경우 집단 반발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내일 회동에서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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