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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치서 승용차 불…남녀 숨진 채 발견돼

김용태

입력 : 2007.01.26 07:55|수정 : 2007.01.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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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8시 10분쯤 서울 문래동 신정교 아래 둔치에서 46살 강 모 씨의 상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남녀 2명이 차 안에서 불에 타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차량의 주인인 강 씨의 남편 47살 정 모 씨가 차를 주로 몰았고 25일 밤부터 연락이 안 되는 점으로 미뤄 일단 남자 시신은 정 씨의 것으로 추정하고 나머지 한명의 신원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두 사람이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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