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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기업, 배용준 세금만 100억 육박!

입력 : 2007.01.25 21:33|수정 : 2007.02.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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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한류스타 배용준씨, 국내보다는 일본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스타재벌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납부한 세금도 엄청납니다.

배 씨는 지난해 개인소득세로만 무려 97억 5천만 원을 냈다고 매니지먼트 회사가 밝혔습니다.

국내 연예인으론 단연 최고의 납세실적인데, 과세 근거가 된 지난 2005년의 총 수입은 329억 원이었습니다. 한류 스타답게 소득의 90%는 일본에서 벌어들였습니다.

자세한 내역을 보면 영화, 광고 출연료로 69억 원, 개인 화보집과 얼굴 모형 등 캐릭터 상품 판매로 138억 원, 그리고 초상권료로 122억 원을 벌어 들였습니다.

'겨울연가' 열풍이 불기 시작한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의 수입은 모두 657억 원이었습니다.

배 씨는  올해도 드라마 출연 등으로 3백억 원대의 수입이 예상된다고 하니까, 경기침체로 고민하는 우리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1인 기업 배용준씨가 부러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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