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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의원 "민생개혁 정치 살리기 위해 탈당"

주영진

입력 : 2007.01.24 17:18

임종인·이계안·최재천 의원 탈당으로 여당 의석 136석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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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종인, 이계안 의원에 이어서 오늘(24일)은 최재천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은 오늘 '탈당의 말씀'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평화와 민주주의, 민생개혁의 정치를 살리기 위해 열린우리당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무능과 무책임의 질곡에 빠진 열린우리당은 창조적 분열을 해야 하며 기득권을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의 탈당은 임종인, 이계안 의원에 이어 3번째로 열린우리당 의석수는 136석으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특히 오늘 탈당을 선언한 최재천 의원은 천정배 의원은 물론 개혁성향의 수도권 초·재선의원들과 탈당 문제를 긴밀하게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이 의원들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 탈당을 공개 선언했던 이계안 의원은 오늘 오전 10시에 당사에서 김근태 의장을 만나 탈당계를 전달하고 공식 탈당했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평화개혁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지금의 고비를 잘 넘어야 통합의 힘이 생긴다며 탈당파와 사수파 모두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사수파의 이화영 의원은 오는 29일 중앙위원회에서 기초당원제로의 당헌 개정이
이뤄지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당지도부는 29일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의원들의 탈당 움직임이 잦아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천정배, 염동연 의원 등은 중앙위원회 결과와 상관없이 탈당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