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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이닉스 이천 공장 증설 '불가' 결론

이민주

입력 : 2007.01.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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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냐, 이천이냐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하이닉스 반도체의 공장 증설 문제에 대해서 수도권은 어렵다는 결론을 정부가 내렸습니다. 따라서 비수도권인 청주 공장 증설이 가능해졌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환경 오염 가능성이 있는 한 수도권 공장 증설은 곤란하다', '하지만 비수도권의 공장 증설은 당장이라도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정부가 하이닉스의 공장 증설 제안에 대해 내린 결론입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가 1차로 증설하겠다고 희망한 청주 공장은 올해 안에 착공이 가능해 졌습니다.

내년 착공을 추진했던 이천 공장의 경우 인체에 해로운 구리 배출시설이라는 점과 자연보호 지역 안이라는 위치 때문에 사실상 증설은 물 건너간 분위기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도 이천 공장은 자연보전권역이자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에 위치해 있다면서 2천 3백만 수도권 주민의 수질 문제를 가볍게 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앞으로 상수원 주변 지역 규제방식의 개편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지만 하이닉스의 이천 공장 증설을 위한 준비작업은 아니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조속한 대체 입지 마련을 통해 하이닉스의 향후 투자 계획이 위축되거나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