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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발원지는 백운산 탑골샘

(울산방송) 이정환

입력 : 2007.01.24 17:52|수정 : 2007.01.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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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태화강의 최장거리 발원지가 백운산 탑골샘으로 확정됐습니다. 시민 정서를 감안해서 종전 가지산 쌀바위도 상징적인 발원지로 정했습니다.

이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주군 대곡천 상류인 백운산 탑골샘입니다.

하루 평균 15t의 물이 샘솟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넉 달에 걸쳐 태화강 발원지 찾기에 나선 결과 5곳의 후보지 가운데 유역 길이가 가장 긴 47.53km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태화강의 최장거리 발원지를 백운산 탑골샘으로 확정하고 건설교통부에 공식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다만 시민 정서를 감안해서 가지산 쌀바위도 상징적인 발원지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수량이 하루 평균 1.4t에 불과한데다 그나마도 겨울 가뭄 때면 아예 말라버립니다.

[정진용/가지산 대피소 : 물이 많이 나옵니다. 여기 흐르고 겨울에 추울 때며 얼음이 다 업니다.]

울산시는 한강이나 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경우 최장 발원지와 상징적 발원지를 모두 채택하고 있다며, 태화강도 백운산 탑골샘과 가지산 쌀바위 두 곳 모두를 발원지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학/태화강관리단장 : 발원지를 이원화 시켜서 두 군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원지에 바위 틈에서 물이 솟는 것은 친환경적으로 해서 문화관광지로 계발할 계획입니다.]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의 발원지를 찾기 위한 노력은 울산의 역사성과 고유의 문화를 재조명하는 의미있는 작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